아내와 첫째가 조사병단 4DX를 보러갔으므로, 나는 둘째와 "드래곤 길들이기 (실사)"를 보고 왔다.
근래 들어 가장 완벽한 가족영화로 추천.
왠 하늘을 나는 드래곤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서사가 탄탄하다. 데우스 쫄쫄이 마키나가 헐리우드 세계관을 파괴하는 것을 목도해서 그런 것 같다. 아차차.. 얼마전에 티비로 저스티스 리그를 봤다...
내용은 빅히어로와 마찬가지로 이공계가 이웃과 나라를 구한다는 이야기. 이공계가 짱이다.
빅히어로 + 고질라 + 진격의 거인 + 아바타 + 티익스프레스 + 붉은돼지 + 트랜스포머 범블비 + ...
강력 추천. 아이맥스나 4DX면 진짜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음.
시중의 평에서 드래곤 길들이기 안 본 눈 삽니다라는 말을 봤는데, 이해가 된다. 나는 원작을 모르고 갔다.
언젠가는 TV로 또 보고 있을 것 같다. 극한직업, 다이하드, 쇼생크탈출 처럼.